노래하는 목사 황푸하의 <사랑을 한다는 건>의 노랫말과 다양한 인물의 자유로운 모습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엄주의 그림이 담긴 쥬쥬베 북스의 그림책 <사랑을 한다는 건>을 디자인했습니다.
표지에는 사랑을 떠올리는 전형적인 컬러인 분홍을 사용하고, 도입부에도 하트 모양의 심볼을 삽입해, 즉물적인 사랑의 “형태”를 인식하도록 했습니다. 이후로 전개되는 내용은 익숙한 사랑이라는 것의 형태와 의미를 다시 처음부터 생각하게 만듭니다.​​​​​​​
가사와 함께 멜로디를 떠올릴 수 있게 면지에 도입부의 음표를 삽입하고 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마치 한 곡의 음악을 듣는 듯한 흐름이 느껴지도록 그림과 텍스트를 리듬감있게 배치했습니다. 표지의 형압은 직접 스티커를 붙이며 사랑이란 무엇인지 자신만의 답을 떠올려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 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의 모습으로 표지를 채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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